관악구, 어려운 이웃 위해 다양한 봉사

입력 2014년12월08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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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가운데)과 표창장을 받은 주민들이 함께 기념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는 지난 5일 구청 강당에서 ‘2014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했다.

‘2014년 자원봉사자의 날’은 한해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주민, 단체 등을 격려하고 봉사자간 화합을 통해 나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자원봉사자,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고려수지침관악지회의 서금요법 시연, 헬쓰리더단의 테이핑 시연과 관악구자원봉사상담가연합회의 지끈공예 및 환경수세미 만들기 등에 이어 아트앤큐레이션의 혼성4중창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의 프로그램과 지난 활동 사항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설립이후 약손, 서금요법, 발마사지,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를 배출하고 봉사가 필요한 곳과 봉사자를 연계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온 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개인부문에는 청소년 고민상담, 어르신 안부전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윤미숙 씨, 광신고 교사로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을 펼치고 있는 최홍섭 씨 등 29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찍어주고 머리, 네일아트을 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서울시관악지부, 대한미용사회관악구지회, GMB직업전문학교 3곳이 선정됐다.

임현주 관악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원봉사는 혜택을 받는 주민뿐 아니라 봉사하는 사람도 함께 행복해지는 힘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민관이 손을 잡고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종필 구청장은 “꽃씨를 뿌리는 사람은 꽃밭에서 살고 사랑을 베푸는 사람은 사랑 받으며 산다”며 “관악구를 명실상부한 자원봉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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