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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건강기부계단 준공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금천구청역 건강기부계단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8일(월) 오후 2시 금천구청역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건강기부계단은 2014년 서울시 신체활동 공모사업에 금천구가 선정되어 전액시비로 조성되었다. 건강기부계단 설치장소는 금천구청역 출입구 계단(20계단)과 개찰구 안 계단(24계단)이다.

건강기부계단은 시청각적인 요소를 가미한 건강계단을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계단으로 1일 이용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카운터기계를 설치·운영한다.

걷기 1인당 10원의 적립금이 기부되며 기부는 희명종합병원과 서울대효재활병원이 동참하기로 하였다. 적립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와 함께 금천구청역을 방문한 한 주민은 “계단을 밟으면 조명이 들어오고 음악소리도 나니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한다. 계단이 흥미로워 지하철역을 이용하지 않을 때도 자주 와서 아이와 계단 오르며 운동하기를 즐겨야겠다”며 웃었다.

구 관계자는 “건강기부계단으로 구민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기부로 이어지는 즐거움을 나누도록 많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천구는 건강기부계단 조성공사와 아울러 금천구청 광장 화단 및 안양천 방향 보도육교의 환경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하여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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