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도읍,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4년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 5백만원 반영

입력 2023년11월13일 03시59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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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항후 입국심사 절차 이행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사전선상 심사 예정

국회의원 김도읍=캡쳐화면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乙)은 지난 12일“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4년 법무부 초대형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예산 1억 5백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사전 선상심사는 초대형 크루즈선(평균승객 5,600명 규모, ‘23년 15회, ‘24년 16회 확정)에 탑승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심사를 위해 미리 출항국에서 탑승, 국내 입항 때까지 선내에서 심사하는 방식이다. 크루즈선은 국내항 기항시간이 평균 8시간으로 한정되어 있어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국내 관광 시간을 늘리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벨리시마호 크루즈선(65m)이 부산항대교(높이 63m)를 통과하지 못해 출입국 심사장이 완비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아닌 영도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다는 사실을 알고 법무부에 강력 요청한 끝에 예산 2,400만원을 긴급 확보해 올해 7~11월 기간동안 벨리시마 크루즈선 12회 입항 전부에 대해 사전 선상심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24년 5월 ~ 11월 부산항 입항 예정인 벨리시마호 크루즈선 운항 14회 전부도 김 의원의 예산 확보 덕에 사전 선상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크루즈관광객 사전 선상심사 국비 확보는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한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 5년간 부산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인당 평균 467달러로 조사됐다.
  
이 금액을 올해 부산 크루즈 관광객 15만명의 지출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7,005만달러, 우리 돈 932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2024년의 경우 부산 크루즈 관광객이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지출액은 1억 4010달러, 우리 돈 1,864억원에 달해 막대한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전 선상심사 도입으로 입국심사 기간이 1-2시간 감소하고, 부산 체류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 비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초대형 크루즈선에 대한 신속한 입국심사 수속으로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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