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연극 길위의 아이’공연

입력 2023년11월13일 11시22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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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 11월 18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오는18일(토) 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 연극 ‘길위의 아이’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제작했다.

  

‘길위의 아이’는 1960년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도에 있었던 소년 감화원 ‘선감학원’이 배경이다.

  

공연 내용은 수용소에 갇힌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폭력적인 환경에 놓인 주인공 태주와 선오는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는 놀이를 통해 공포로부터 일시적인 탈출을 꾀한다.

  

2인극 형식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상상놀이가 거칠고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준다.

 

이 공연은 사회 폭력이 청소년에게 주는 영향을 화두로 던지고 있다. 청소년 관객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주체의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사회적인 화제가 되는 시대에 자녀와 함께 관람하기에 교육적으로 우수한 작품이라고 판단되며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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