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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재)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 3일 은평구청 은평홀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재단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하반기 은평구민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라미영 이사의 사회와 심상원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장학생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이사장 인사말, 구청장 축사, 장학생대표의 답사로 진행되었다.
 
지난 9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장학금신청서 총173건이 접수되었고, 그 중「은평구민장학재단운영규정」에 의거 학업성적. 재산 등을 점수화하여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103명(일반 97, 관․학봉사 2, 소액 4)을 선발하여 142,173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2014년도 하반기 장학금 지원부터는 희망나눔장학금 모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은평구민장학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위생분야 진로를 돕기 위한 진로장학생 5명을 선발하여 3,00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병인 이사장은 “여러분 모두는 우리 은평의 자랑이요, 희망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절대로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주위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열심히 하자“ 고 축원하였으며,장학생 대표 경동대학교 이영실 학생은 “관학봉사장학생으로 선발되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며 장학금의 의미를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2007. 9. 12자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은평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구민이 정성껏 기탁한 후원금에서 발생되는 이자수익으로 상 ․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립이래 지금까지 모두 15번에 걸쳐, 총 1,078명의 학생에게 1,338,304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