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대전 도심융합특구 · 혁신도시 토론회

입력 2023년11월17일 10시52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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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정합성 확보와 역량 집중 강조 , R&D 등 유연한 인프라 조성 등 제시로 국정과제로서 공공주도 개발의 큰 성과 기대

[여성종합뉴스] 16 일 ( 목 ) 오후 2 시 대전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4 층 회의실 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 의원이 주최하는 ‘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대전혁신도시의 완성 ’ 토론회가 개최됐다 .

 

이날 토론회는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대전지역 대학생 , 정부 및 공공기관 등 각계 전문가 등 50 여 명 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

 

이번 토론회는 도심융합특구법 ( 이하 특별법 ) 시행 에 앞서 , 부처 ·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실무전문가들과 함께 대전시민들을 모시고 ‘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대전혁신도시 완성 ’ 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이한 취지로 마련됐다 .

의원실 제공

장철민 의원은 대전 ․ 충남 ․ 세종 유일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이후 법안 심사과정까지 참여하며 통과 노력을 이어왔다 .

 

그리고 특별법이 지난 10 월 6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하며 도심융합특구의 조속한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장철민 의원은 인사말 에서 “ 대전 도심융합특구 가 기본계획을 마치며 , 전국 5 개 특구 중 사업착수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R&D 뿐만 아니라 마중물 사업과 산학연계 , 대전 특화산업 등 혁신도시를 포괄하여 지역의 성장동력으로서 역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토론회는 대전광역시 박종복 도시재생과장 이 도심융합특구 사업 전반의 개요와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복합환승센터 개발구상과 실시계획을 수립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

 

대전광역시 김태수 균형발전담당관 은 대전역세권과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용역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기관 2 차 이전 추진과 특화산업 , 정주여건과 세제감면 이주정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

 

국토교통부 최임락 국토도시실장 은 “ 도심융합특구는 사실상 지방판 판교 를 만드는 작업으로 , 문화와 상업 인프라를 갖춘 특구를 위해 법안 통과 이후 예산확보와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 를 위해 대전시와 적극 협조하겠다 ” 며 “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로서 충청권 메가시티 , 지방시대위원회의 비전전략으로 4 대 특구를 통한 공공주도 개발의 큰 성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토론회 좌장은 중앙대학교 마강래 교수 가 맡았다 .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국토연구원 서민호 연구위원 은 “ 도심융합특구는 미래의 성장거점이자 엔진 역할을 할 수 있다 .

 

특히 압축과 연결 이라는 관점에서 초광역권의 핵심 거점 으로 기능해야 한다 ” 라며 “ 다만 사업별 파편화와 역량의 집중 부족 이 시너지 창출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 라고 우려하며 충무공의 단생산사 를 언급해 사업들의 정합성 확보와 역량 집중을 강조 했다 .

 

이어서 산업연구원 송우경 지역정책실장 은 “ 대전의 혁신도시 는 후발주자지만 빠른 비전과 기회로 가장 선도적인 혁신도시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 라며 “ 철도와 기상 , 지식산업 을 통한 특화산업 강화 . 특히 규제특례 를 통한 글로벌 연계교류의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 ” 며 ‘ Ron Boschma’ 모형 을 통해 리스크는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타겟팅 전략을 제시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손민수 수석연구원 은 “ 대덕연구개발특구가 50 주년을 맞이했지만 R&D 만 진행 되고 특구 인프라 구축이 지연 되면서 여전히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존재 하고 있다 ” 고 지적하며 “ 환경과 플랫폼 이 중요하다 .

 

특히 실패는 성장 자양분이 되도록 하는 성공사례 발굴 해야 한다 ” 라며 기존 대규모 택지개발 같은 딱딱한 하드웨어구조 사업의 틀을 깨고 유연성 있는 인프라 조성 을 주장했다 .

 

우송대학교 이용상 산학협력단장 은 “ 핵심은 그랜드디자인 , 이것은 대전만의 문제는 아니고 대한민국 문제다 ” 라며 “ 도심융합특구가 국제적 추세에 잘 따라가고 있는 만큼 , 에인트호벤 , 교토 , 싱가폴 등 사례를 통해 차별화되고 명확한 모델 이 필요하다 ” 라며 지역주민의 시각에서 정주와 문제해결 방안을 제언했다 .

 

LH 노영의 도심융합특구사업추진팀 부장 은 “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원활한 사업추진과 앵커기업 유치 등 관계기관 사전 협의로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추진에 있어 문제점과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책 수립 하고 선도사업 발굴 에 힘쓸 것 ” 이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 나선 장철민 의원 은 “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과 자동차를 타는 사람은 그 고민과 무게가 다르다 ” 며 “ 이번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또한 실제로 타는 분들 , 새롭게 오시는 분들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고 나아가 전 국민이 소비자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 ” 라고 말했다 .

 

이어 장 의원 은 “ 특히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는 중장기적 견인 이 중요한 만큼 정치적 리더십 역할에 있어 사명감 을 갖고 있다 . 각종 이해관계 등 어려운 일은 이제 시작한 만큼 , 대전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가 전세계의 선도적 도시 모델 , 일명 K- 시티 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며 토론회를 끝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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