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보안면, 고령주민 배회·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 추진

입력 2023년11월24일 05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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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신체특징,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보안면은 지난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배회와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실종 우려가 있는 노인에게 다소 안심할 수 있는 조치를했다.


’사전등록제‘란 대상자(노인, 장애인, 아동 등)가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신체특징,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사전에 정보를 등록해 둔다면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의 지역에 거주하는 노년층은 정서지원․건강관리 등 예방적 서비스가 필요한데, ’사전등록제‘ 신청은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의 협조를 받아 보령정 경로당에서 진행하였는데 와동마을 등 주민 70여명이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신청했다.


정춘수 보안면장은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있는 자식 입장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매우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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