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진도대교 인근해상, 부선 좌초..승선원 및 안전상태 확보

입력 2023년12월10일 0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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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8일 오후5시 43분경 진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사고선박 A(예인선, 140여톤, 승선원 4명)호가 광양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상황실이 선박 모니터링 중 부선(2000여톤, 승선원 1명) 좌초를 인지, 긴급 출동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세력 전원을 현장에 급파, 목포해경, 서특단 등 공동으로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선박 A호와 부선에 승선하여 신속히 승선원에 대한 안전상태를 확보함과 동시에 침수 및 맨홀 개방 파공개소를 확인하였다.


확인 결과, 침수 및 파공개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추가사고 방지를 위해 인근 항해선박 대상 사고해역을 우회토록 안전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섭외된 민간예인선을 통해 이초 완료하여 안전지대로 이동하였고 사고 관련 해양오염은 없으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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