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자원봉사 예우정책 강화’ 제안

입력 2023년12월12일 15시06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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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포인트제 및 누적시간 복지혜택 제도 도입 주문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자원봉사 예우정책 강화’ 제안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자원봉사 예우정책 강화’ 제안

노미경 의원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은 12일 열린 제2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시간 마일리지 포인트제’ 도입 등 예우 정책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노 의원은 “2023년 11월 기준 울주군에는 인구 대비 32%인 7만745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다”며 “이 중 올 한해 활동 자원봉사자는 6만9,674명으로 재난·재해 현장, 취약 계층 생활편의, 환경보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쳐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같은 자원봉사 활동에 보답하고자 울주군은 급식자원봉사자의 보건증 발급비 지원, 선진지 견학, 울주군 자원봉사자 대축제 등의 예우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울산시도 활동 누적 시간 8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및 가맹정 상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그러나 “울주군의 예우 정책을 통해서는 879명의 자원봉사자만이 혜택을 받는 등 한정된 인원이 대상된다”며 “울산시가 발급하는 자원봉사자증도 1만4000명의 울주군 발급 대상자 중 23.5%인 3,284명이 발급받는 데 그치는 등 봉사자증이 주는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설과 가맹점 이용, 그리고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 지역화폐 전환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시간 마일리지제 도입과 자원봉사 활동 누적 시간에 따라 건강검진비, 병원 간호비, 돌봄 및 간병서비스비 등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복지혜택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노 의원은 “자원봉사 예우 정책 강화는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잠재적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을 시작할 동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원봉사 활동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강화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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