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회, 성북구민 위해 겨울 이불 60채 지역사회 후원

입력 2024년01월04일 05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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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지난 3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안암동 소재의 대한예수교 장로회 영암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 60채(390만원 상당)를 지역사회에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된 겨울 이불은 안암동과 보문동에 거주하는 한파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겨울이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이불이 간절했는데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암교회는 성북구 이웃을 위해 쌀, 김치, 연탄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겨울철에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안암동, 보문동 지역에 방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안암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반찬도 후원하고 있다.

 
영암교회 유상진 담임목사는 “후원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 전체에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함께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써준 영암교회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겨울마다 불우이웃돕기에 흔쾌히 함께해 준 영암교회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구청에서도 촘촘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이 오는 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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