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0년 된 경로당 ‘친환경 건축물’로 새 단장

입력 2024년01월15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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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경로당 4곳 그린 리모델링 완료…에너지 효율↑·냉난방비·온실가스 배출↓

동작구가 준공한 지 약 30년 이상 된 관내 구립 경로당 4곳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사진은 대방중앙 경로당 외부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준공한 지 약 30년 이상 된 관내 구립 경로당 4곳의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그린 리모델링’은 저탄소건물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와 냉난방비를 줄이고 어르신에게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상도3동 경로당, 대방중앙 경로당, 남성 경로당, 송학 경로당 등 오래된 구립 경로당 4곳에 대한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내외부 단열 강화 ,창호 교체 ,냉난방시설 개선 ,조명 및 친환경 보일러 교체 ,에어컨 교체, 공기순환기 설치 등을 적용했다.

 
이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노후 시설을 정비해 어르신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월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의 첫 대상지로 ‘배나무골 경로당’을 탈바꿈시킨 바 있다.

 
올해는 성대 경로당, 신남성 경로당, 한마음 경로당 등 구립 경로당 3곳을 대상으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립경로당 총 13곳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이 한 층 더 쾌적한 경로당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설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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