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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성남시는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여 오는 2월 16일에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공 체육시설은 수영, 헬스, 탁구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개관식은 개관일 오후 3시에 체육센터 2층의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인공 암벽장도 설치되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담당하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후 4월부터는 유료 운영이 시작되며,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총 9개 종목의 63개 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문 여는 시간도 변경되어,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공 체육시설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공원 국민체육센터, 중원구 종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게 됐다"고 밝혔으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