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 핵심증인 '진술번복'.....

입력 2024년02월20일 10시15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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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의원을 만난 적도 없고, 돈을 준 적도 없다”증언

이수진(비) 국회의원/의원실제공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의하면 이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인 이강세 前광주 MBC 사장이 “이수진 의원을 만난 적도 없고, 돈을 준 적도 없다”라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이수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재판이 열렸고 이날 재판에서는 이강세 전 MBC 사장에 대한 검찰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강세는 2016년 2월경, 김봉현과 함께 당시 노동조합 위원장이었던 이수진에게 500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되어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에서 이강세 증인은 “수차례 질문을 받았지만, 이수진을 당시 호텔커피숍이든 어디든 따로 만난 기억이 없고 김봉현과 같이 만나서 김봉현이 현금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그런 기억도 없다”고 증언했다.

 

이날 재판에서 이강세는 검사의 여러 번 집요한 질문에도 이수진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해 검찰의 기소 사유를 정면으로 반박했고 이강세의 진술은 “김봉현, 이강세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이수진 의원의 기존 입장을 뒷받침하는 증언으로 이강세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진술변경을 위해 “검사가 김봉현과 함께 이수진을 만나지 않았느냐고 윽박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강세는 “김봉현은 이수진 씨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구별도 잘하지 못할 정도의 관계”, “이수진은 당시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라고 진술해,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할 이유 자체가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이수진 의원은 “정치검찰의 기획 기소 정황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이 재판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은 국민 앞에 책임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지적하며, “검찰의 거짓 진술변경 강요에 대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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