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행복동행 2024 – 지역 함께 일자리, 충북 첨단산단 방문

입력 2024년02월21일 10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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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행복동행 2024 – 지역 함께 일자리, 충북 첨단산단 방문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행복동행 2024 – 지역 함께 일자리, 충북 첨단산단 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충청북도 및 충북 주요경제단체와 함께 지역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 주요 경제단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산단 내 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해 지역 여성 인력개발‧활용 정책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성별균형 우수기업 사례를 청취한다.


여성가족부는 2022년부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의 “행복동행”을 통해 성별균형 우수기업 및 경제인단체 등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여성인재 양성과 성별‧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동행 2024–지역 함께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단지 중심 현장방문과 협력체계 구축(네트워킹)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복동행 2024 - 지역 함께 일자리’의 첫 방문지인 충북에서는 여성가족부, 충청북도, 충북 경제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경력단절여성을 바이오, 정보통신(IT) 등 첨단 분야 전문 인재로 양성하고, 일자리 진입과 경력개발을 비롯하여 기업의 성별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다.


 ’23년 기준 충북지역 여성 고용률(61.8%)은 전국 평균(61.4%)보다 높은 수준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충북여성고용대책협의회를 운영하며 여성인력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에서 기업가, 근로자, 충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 등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사례별 해법을 함께 논의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도 수렴할 계획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정부가 지정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바이오‧제약, 화장품 등이 주력산업이다. 여성 진출이 유망하고 전문인력이 지속 필요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입주 기업들 간 적극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문 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용 재료 등 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로 가족친화 및 성별균형을 실천하고 있으며, 화장품·의약품 제조 등이 주업종인 ㈜에이치피앤씨(HP&C) 또한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해 힘쓰는 기업으로, 충북새일센터를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65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도 하였다. 새일센터 직업훈련을 받고 지역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만나 생생한 취업 현장의 목소리도 듣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저출산 현상으로 산업인력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첨단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훈련과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지원해 나간다면 근로자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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