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보건소, 건강한 아이를 위한 임신 준비 지원

입력 2024년02월22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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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임신준비 지원 2년간 1,620명 검진 완료

중랑구보건소, 건강한 아이를 위한 임신 준비 지원중랑구보건소, 건강한 아이를 위한 임신 준비 지원

남녀 임신 지원사업 프로그램 신청시 지원되는 엽산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가임남녀의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의 건강관리를 통해 계획 임신율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22년에 시작되어 작년까지 1,62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중랑구 거주자 및 중랑구가 직장 소재지인 가임남녀(서울 시민 한정)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건강설문조사에 참여하고 방문예정일을 지정한 후 보건소 담당자와 유선 연락을 통해 최종 예약일을 확정하게 된다.


방문 시, 남녀모두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검사를 기본으로 실시한다. 여성은 갑상선자극호르몬검사(TSH), 난소나이검사(AMH), 풍진면역검사를 지원받는다. 남성은 정액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전문가 판독 후 개인에게 이메일로 전송된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한 엽산제 3개월분이 제공된다. 


아울러, 온라인 건강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건강행태(비만, 영양 및 식습관 등)와 약물사용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모든 검사와 엽산제는 무료다. 단, 정액검사는 기본 검사만 지원하며 추가 정밀검사는 자비로 부담해야한다.


검진에 참여한 이모씨는(여/31세)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반가웠다”며 “엽산제도 제공되니 남편과 잘 챙겨 먹고 건강한 아이를 낳고 싶다”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남녀에게 다양한 검사를 지원해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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