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독거어르신 찾아가는 산타공연

입력 2014년12월19일 10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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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관내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공연과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동아리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기타동아리 ‘기린아’(멘토 박은영)와 전문봉사단 ‘기동대’(단장 박은영) 회원 총 30여명이 찾아가는 산타 5개 팀을 구성하여, 양재1동 10세대, 양재2동 10세대, 내곡동 8세대, 총 28세대를 각 팀별로 나누어 방문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실 차상위계층 독거 어르신 혹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옛날 노래와 캐럴송 등을 멋진 기타연주와 함께 들려드릴 예정이다. 어르신 개개인의 추억과 사랑, 꿈에 관한 음악과 스토리텔링으로 어르신만을 위한 단독공연을 선사하여,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브랜드, 더케이호텔, 코스트코의 후원으로 준비된 극세사 이불, 케이크 및 10만원상당의 선물도 함께 전달한다.

이번 산타행사가 끝난 후에도 어르신들과의 결연을 통해 명절, 생신, 어버이날 등 정기적인 교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어르신과의 교류를 통해 기타동아리 회원인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살아있는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함께 나누는 사회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추운 겨울을 홀로 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행복을 선물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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