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벤처 1000억 기업도 454개 사, 지난해보다 9.1% 증가

입력 2014년12월19일 16시1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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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9일 중소기업청이 최근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벤처기업수는 2만9555개로,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4배 가량 증가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할 수 있는 벤처 1000억 기업도 454개 사로, 지난해보다 9.1% 증가했다.

특히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2%로, 대기업(4.7%) 과 중소기업(3.2%)에 비해 높게 나타나 외형적인 성장과 내실을 함께 다졌다는 평가다.

벤처기업의 성장은 고용시장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다. 현재 벤처기업의 총 고용인력은 71만9647명으로, 전체 산업체 근로자수의 4.8%를 차지, 지난달 말 기준 벤처기업 평균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7명으로, 이는 일반중소기업 평균고용(3.9명)보다 6배 이상 높았다. 벤처는 한국경제의 특징인 '고용없는 성장' 속에서 고용시장에 가뭄 속 단비로 작용했다.

정부는 올해 초 오는 2017년까지 총 4조원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에 발맞춰 각 부처와 대학, 기업 등에서도 초기 단계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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