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22일 재소환, 청와대 문건 배후 의심

입력 2014년12월21일 13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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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유출·'박지만 미행보고서' 작성 여부 추궁

[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21일 청와대 문건 유출 경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허위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48·구속) 경정의 유력한 배후로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목하고 이르면 22일 재소환 할 방침이다.

검찰은 조 전비서관을 재소환하면 상대로 박 경정이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이 허위로 작성된 이후 외부로 유출되는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추궁,  '정윤회 문건'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조 전비서관은 문건 내용을 홍경식 당시 민정수석의 동의를 얻어 자신이 직접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보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박 경정이 임의로 꾸며낸 것으로 드러난 '박지만 미행보고서'가 작성되고 박 회장에게 전달되는 과정 전반에 조 전비서관이 관여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도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상부의 보고나 지시도 없이 의도적으로 이런 허위문건을 작성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조 전비서관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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