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새정치 당대표 출마 '전략공천을 없애고 2016년 총선 공천권 제도와 시스템에 넘겨...'

입력 2014년12월24일 15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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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을 망쳐온 '줄세우기 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4일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영 의원이 "전략공천을 없애고 2016년 총선 공천권을 제도와 시스템에 넘기겠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랫동안 당을 망쳐온 '줄세우기 공천', '계파 나눠먹기 공천'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략공천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김근태계인 민주평화국민연대와 486그룹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공천권력을 행사하는 개인이 사라진 자리에 제도와 시스템을 올려놓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2016년 총선공천권을 제도와 시스템에 넘기겠다"고 말했다.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지역과 기득권 세력의 보스가 아니다라며 "야밤공천과 밀실공천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제도와 시스템을 통한 공천이 가능해지고 시스템을 통한 예측가능한 공천으로 당을 구하고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헌, 당규에 공천과 관련한 절차를 확실하게 못박을 필요가 있다"며 "대표가 누가 되든 공천권을 인위적으로 행사할 수 없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 대표가 행사할 수 있는 공천권을 다 내려놓겠다는 의미이며 "영남, 강원, 충청 등 당의 취약지역에 비례대표를 우선 할당해 전국정당화의 길을 열겠다"는 뜻도 밝혔다.
 
빅3 를 비롯한 당 대표 후보자들을 향해 "당 대표에 나서겠다는 분들은 자신의 길이 구국과 구당의 길인지 아니면 자신과 자파세력을 세우는 길인지 솔직하게 돌아보고 냉철하게 답해야 한다"며 자신의 뜻에 동조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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