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두왕초, “지역 문화재도 배우고 바른 인성도 길러요”

입력 2024년05월17일 13시12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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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향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인성ㆍ예절 교실’ 운영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 남구 두왕초등학교(학교장 이용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울산향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인성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울산향교의 전통 예절 교육사가 학교로 찾아와 학급별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예절과 배려의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상호존중의 의미인 인사의 중요성과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을 배우며 전통 예절을 익혔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내면화하고, 실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휴대전화 사용 예절도 배웠다. 배운 내용을 퀴즈 풀이와 놀이 활동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용만 교장은 “요즘처럼 예절과 배려라는 덕목이 소중해지는 시기에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히며 평소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울러 울산의 문화재인 울산향교와 연계한 행사로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울산향교에 대해 실제로 알아볼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애향심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청소년들이 전통 예절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하고자 지역의 교화 사업을 담당하는 울산향교와 연계해 ‘찾아가는·찾아오는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울산향교는 올해부터 울산교육청 인성교육 관련 민간 단체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찾아오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향교는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울산시 지정 제7호)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던 역사가 깊은 관학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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