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올해 첫 ‘현장구청장의 날’... 구민과 함께 화재 훈련 실시

입력 2024년06월04일 07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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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영유아 등 다수가 이용하는 복합건물에서 화재 대비 훈련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29일 시흥2동 종합복지타운에서 제1회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의 날’은 구청장이 구정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제도로, 주민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현장 구청장의 날 첫 주제로 ‘시흥2동 종합복지타운 안전 훈련’을 선정했다. 복지타운에는 요양원, 어린이집, 주민센터, 도서관 등이 운영되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화재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이다.


훈련에는 금천구청,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금천소방서가 참여했으며, 종합복지타운 내 ‘구립사랑채요양원’에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시설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피난유도, 물품반출, 응급 구조 및 조치 등 ‘초동대응’,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초기 진압 등 ‘비상대응’, 화재 완전 진압, 현장수습 등 ‘수습 및 복구’의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는 상황에서 훈련 참여자들은 사상자들을 업거나 들것으로 나르며 구조활동을 했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했다.

 
구는 훈련 이후 시설이용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종합복지타운 이용부터 생활편의와 관련된 일상 민원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지휘 및 통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체계를 점검했다”라며,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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