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배달은 빨리 보다 안전이 중요...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교육

입력 2024년06월13일 06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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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26일과 27일 14시에 안전사고 사례, 도로교통법, 노동인권 등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이달26일과 27일오후 2시에 평생학습관 제 1강의실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달 종사자들은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이외에 별도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 또한 배달대행업체에서도 종사자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어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40명으로, 금천구에 거주하는 자이거나 금천구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다.

 

금천 경찰서와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에서 초빙한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 도로교통법, 플랫폼 노동 · 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교육을 수료한 종사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6월 21일까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02-2627-2033)에 전화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플랫폼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선정돼 배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이륜차를 이용해 배달업에 종사하는 자에게 제동·등화 장치 정밀 점검, 소모품(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등) 무상 교체, 여름철 안전용품 지원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구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마철에는 이륜차 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니 배달업 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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