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이달 중 모내기 완료… 벼농사 풍년 기대감 상승

입력 2024년06월13일 16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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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모 심기, 자율주행장치 농기계 등 신기술 도입 주목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장성군이 올해 벼 재배면적 4048ha(헥타르) 전체 모내기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농의 어려움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특히, 올해는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해 92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 △자율주행장치 부착 농기계 사용 △벼 모판 1회 관주처리 등 신기술을 도입해 이목을 끈다.

 

‘드문모 심기’는 모내기 할 때 간격을 넓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식재 방법이다. 벼 사이로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모가 튼튼해지고 병해충 예방 효과도 높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18.6ha 규모로 드문모 심기 시범단지를 조성해 헥타르 당 25만 원의 생산비를 절감했다.

 

자율주행장치가 부착된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사용하면 농업인 피로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모판 관주처리 기술은 희석한 방제 약제를 조롱이나 분무기를 이용해 모판에 도포하는 기술로, 방제 약효가 꾸준히 지속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적용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장치가 부착된 이앙기로 모내기 작업 중인 장성군 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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