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1인 가구에 주말 브런치 무료 제공

입력 2024년06월17일 06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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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7주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주말급식 제공 사업 시범운영 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5일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말 급식 지원사업 ‘골든 브런치 뽀유’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했다.

 
‘골든 브런치 뽀유’는 간편한 엄마의 아침밥(브런치)을 독산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및 고시촌 거주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의 46.7%가 하루 한번 이상 끼니를 거르며, 편의점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비율도 40.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불균형,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 1인 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7주간의 ‘골든 브런치 뽀유’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기발한유토피아’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금천50플러스센터’ 6층 늘솜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한다. 매주 20~30 여명의 청년들을 모집해 센터 내 공유거실 및 배움터실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더아우름협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식사를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센터 내 ‘두드림&카페’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구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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