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최적… 관련 입장 밝혀

입력 2024년06월19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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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 주차난 해소가 핵심… “허위 사실 보도돼 구 명예 실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가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일부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 방지에 나섰다.

 
앞서 구는 11일 구청에서 시․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찬성 측 주민대표, 반대 측 주민대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주민협의회’를 개최하고 지하주차장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 적절성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공영주차장 조성 ‘선택 아닌 필수’
구는 “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사업부지를 중심으로 서쪽 주택 밀집지역, 거리공원 상가 일원, 북쪽 국제음식문화거리 등에서 상시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사업부지 300미터 내에는 공영주차장이 없고, 거리가 먼 곳에 △구로5동 마을공영주차장 △아트밸리 지하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2곳을 운영 중이나, 이용 대기인원이 108명에 이르고 대기기간은 무려 10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한 불법주차 관련 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거리공원 주변 주요 도로 일대 불법주정차 민원은 △2019년 723건 △2020년 798건 △2021년 637건 △2022년 476건 △2023년 511건 접수됐고 같은 기간 단속은 △2019년 5,041건 △2020년 3,757건 △2021년 2,526건 △2022년 2,384건 △2023년 2,061건 이뤄졌다.

 
이에 대해 구는 “단속건 수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 발생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속을 완화했기 때문”이라며, “접수되는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늘거나 비슷한 수준이고 1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향후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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