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네이처 리뷰 바이오엔지니어링에 연구성과 게재

입력 2024년06월24일 10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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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면역바이오의약 연구실이 최근 ‘네이처 리뷰 바이오엔지니어링’(Nature reviews bioengineering)에 연구성과를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처 리뷰 바이오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 학술지로 불리는 네이처의 자매지다. 생물학적 지식을 실제로 활용하는 엔지니어링 설루션에 중점을 두고 바이오엔지니어링의 전 분야를 다루는 고품질 리뷰 학술지다.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와 면역 바이오의약 연구실 소속 김기동(제1저자), 백주원(공동저자), 문정현(공동저자)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은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 반응 조절을 위한 엔지니어링된 다당류’(Engineered polysaccharides for controlling innate and adaptive immune responses)’ 제목의 리뷰 논문을 만들었다. 리뷰 논문은 네이처 리뷰 바이오엔지니어링에 2024년 6월호로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2022년 12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28.1, 7권 1호)’에 게재된 손세진 교수의 ‘병원체 모방 고분자 나노입자에 의한 T-헬퍼-17 세포 매개 항종양 면역 유도’ 논문에 기반해 다당류를 면역활성제로 응용하기 위한 중요한 기본 원리를 담았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다당류를 엔지니어링하는 전략에 대해 다루면서 백신, 면역 활성제, 면역 조절, 약물 전달 응용 분야에서의 잠재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른 면역 활성화와 조절 기능도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리뷰 논문이 다양한 자가면역과 질병에 대한 면역요법, 백신 개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제약산업과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리뷰 논문은 다당류를 통한 면역 시스템의 조절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기초를 제공한다”며“앞으로도 다당류 엔지니어링 기술을 응용한 백신 및 면역요법을 개발하는 데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사진 왼쪽부터) 손세진 인하대 생명과학과 교수, 김기동, 백주원, 문정현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사진제공/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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