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신년사

입력 2014년12월31일 18시05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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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종석기자] 1일 인천 동구의회 김기인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오신 구청장님 이하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존경하고 새해에는 모든 걱정과 갈등이 사라지고행복과 풍요의 웃음이 가득한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희망찬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은 청양의 해로서 부드러운 양의 이미지와 진취적이고 활기찬 청의 기운이 더해져더욱 더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 여러분의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뜻하시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동구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오신 구청장님 이하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먼저 지난 4월 16일 300여명의 사상자를 내어국민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애도와 자성의 시간을 가졌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성공리에 치루어지방의원과 자치단체의 장을 새롭게 선출하였습니다.

또한,이러한 가운데 제7대 동구의회는지난 7월 개원 이래 지역현안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구현하기 위하여 항상 초심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쳤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함께하여 보다 활기차고 살기 좋은동구로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노력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2015년 새해에도 중국 및 유럽의 경기 둔화와엔저 심화로 인한 수출 감소 등으로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 유지와 내수진작, 투자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소비․투자 심리가 회복 되어 국가와 지방의 재정운용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자주재원이 부족한 실정에서 복지수요의 폭팔적인
증가로 복지지출비용 등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출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구정운영에 균형감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대내외적 경제여건을 인식하여우리 의회는 구 재정운영의 건전성 확보와 합리적인 집행이라는 두 요소의 균형감을 유지하려는 과정 속에 작년대비 약 21퍼센트 증가한 1,730억원의 예산안을 최종 승인하였습니다.


우리 구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열악한 동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 지역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배다리 역사문화관 및 동구 문화원 설립에 관한 조례안 승인으로 집행기관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어려운 과정을 거쳐 편성된 예산이 지역과 주민을 위해 고르게 잘 쓰이도록 구정활동을 면밀히 확인하고 독려하며, 더 나아가 의회도 함께 힘을 더 할 것입니다.

우리 구 현안사항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 진행상황 또한 면밀히 살펴앞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과 요구안을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을미년 새해에 우리 동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의정활동의 방향을“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함께하는 의정, 도약하는 동구 실현”에 두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열린 의회 운영으로 진정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도 우리 의회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민의의 대표기구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와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출발선에 서있습니다.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많고 어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기적을 일구고 미래로 향해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를 힘차게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걱정과 갈등이 사라지고행복과 풍요의 웃음이 가득한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김 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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