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똑똑한 소각 쓰레기 감량 해법‘ 소각제로가게 ’확대

입력 2024년07월11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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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드 R1, 마포아트센터, 망원1차 대림아파트 등 6곳 소각제로가게 추가 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가 자치구 최초로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해 설치· 운영 중인 재활용 중간처리장 ‘소각제로(ZERO)가게’가 7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 소각제로가게 1호점의 시범운영 이후 올해 5월까지 소각제로가게 한 곳에서 플라스틱 3,743kg, 종이 4,478kg, 캔 620kg 등 재활용가능자원 총 11.2t이 수거됐다고 구는 밝혔다.


이에 마포구는 ‘소각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인「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감량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소각제로가게 확대에 돌입, 지난 10일, 소각제로가게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1호점(마포중앙도서관)에 이어 7월 새로 문을 연 소각제로가게 6곳은 ►홍대 레드로드 R1 ►용강동주민센터 ►망원1동주민센터 ►마포아트센터 ►마포구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공공시설형 5곳과 ►망원1차 대림아파트다.


특히 이 가운데 망원1차대림아파트 내 소각제로가게는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 공동주택 내에 설치되는 첫 아파트형 소각제로가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소각제로가게’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로, 내부에는 비닐, 캔, 플라스틱, 의류 등 재활용품 수거함을 배치했고 투명페트병과 캔에 사용되는 압착기도 설치 예정이다.


소각제로가게 이용 시간은 화․목요일 11:00에서 18:00까지(레드로드 R1점은 월~금 11:00~18:00)다.


구는 공공시설형 소각제로가게 6곳에 자원관리사를 두어 재활용 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배출 품목과 양에 따라 종량제봉투 등을 보상 지급해 주민의 참
여를 유도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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