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결빙의 관측 기준 한강대교 부근 첫 결빙

입력 2015년01월04일 10시4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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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는 10일 빨라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기상청은 지난 12월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의 평균기온이 평년(0.4도)보다 3.3도 낮은 영하 2.9도를 기록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특히, 지난 12월31일경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3일 아침에 에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5일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게 관측된 값이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 지점을 정해놓고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으며, 이는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관측의 접근성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결빙관측의 기준점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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