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규 아파트 단지'찾아가는 교육'...98% 좋아요

입력 2024년07월19일 06시56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입주 초반 겪는 문제와 하자 처리 다뤄 높은 만족도 보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단지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기초교육’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등 참가자 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4%가 아파트 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교육이 우리 아파트 관리 기초개념 및 하자처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97.5%) ►교육내용과 진행방식이 적절하였다(97.5%) ►매년 시행한 집합교육 대비 이번 찾아가는 교육이 더 효과적이다(100%)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동주택 기초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98.7%)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교육은 의무관리 공동주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의무관리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를 구성하고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 해당 계획에 따라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의무가 있다.

 

하지만 장기수선계획 자체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자체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전문가와 공무원이 5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교육이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교육대상을 세분화하고 연중 컨설팅으로 확대했다. ►지난 1월~4월 24개 단지에 장기수선계획 진단 및 컨설팅 실시에 이어 ►5월~6월 준공 후 10년 이내 신규 공동주택 기초교육 ►8월~10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규 공동주택 18곳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구는 이들 단지가 입주 초반 다양한 문제를 겪지만 관리 경험은 부족해 더 세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초기 관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실수 사례와 하자 처리 관련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하자담보 기간이 남은 신규 단지가 시공사와 하자 보수 청구와 관련한 갈등을 겪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분쟁재정 절차 등을 소개한 것이 유용했다는 평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