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금연클리닉 상담 치료법 제공

입력 2015년01월05일 10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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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5일 새해부터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되었다.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이 확대시행되어, 금연구역에서 함부로 담배를 피웠다간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새해 벽두부터 이 참에 담배를 끊어보자는 금연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줄곧 피워 온 담배의 유혹을 하루아침에 끊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런 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강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이 높은 금연 성공률로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구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금년 1월 1일 현재 총 2,416명. 지난해 9월 담뱃값 인상 소식이 있은 이후부터 신규등록자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금연성공률은 그 중 6개월 이상 금연클리닉을 이용하여 금연에 성공한 경우를 일컫는데, 강북구는 2,135명 중 918명이 금연에 성공해 무려 43%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강북구보건소 3층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강북구청 1층 우리은행 앞 건강센터와 구민건강관리센터(보건소 삼각산분소), 미아동 복합청사에서 주 1회 운영하고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클리닉에 처음 등록하면 전문상담사의 금연상담과 함께 니코틴 의존도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로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시작한다.

금연보조제의 정확한 사용과 적합성 확인, 금단증상 대처 등 각종 처방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내방 및 전화상담으로 금연 유지를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금연행동요법도 알려주는 등 금연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관리하여 성공률을 높여준다.

아울러 1월 중 신규등록자 및 단계별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강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금연을 위해선 무엇보다 본인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강북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금연 노력에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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