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방학 프로그램 ‘58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

입력 2015년01월06일 0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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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탐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1월 프로그램으로 ‘58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한강 생태체험교실은 강서습지·여의도샛강·잠실·암사·고덕수변생태공원, 뚝섬 자벌레 생태교실,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8개소에서 운영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철새와 야생동물에 관해 배우고 ▴온가족이 함께 각종 자연물로 직접 털실공예나 손수건, 목걸이 등을 만들어보고 ▴한강에서 썰매타기,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철새> 큰기러기, 재갈매기, 비오리 등 겨울철새를 주제로 한 체험교실로 뚝섬과 잠실에서는 겨울철새 도장으로 멋진 손수건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교실을, 강서습지 생태공원과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쌍안경으로 철새를 직접 찾아보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각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야생동물> 철새 이외에도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고픈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어린이 119 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가 1월 21일(수) 14:00~15:30에, 난지한강공원의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배설물로 야생동물의 세계를 알아보고 야생동물을 주제로 명함도 만들어보는 ‘한강야생동물학교 야생동물을 스캔하라’가 1월 18일(일), 25일(일) 14:00~16:00에 운영된다.

난지습지에서 썰매타보기
 <썰매> ‘겨울’ 하면 결코 빠질 수 없는 썰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습지원에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습지원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 썰매타기’ 체험교실이 1월 11일(일) 10:00~11:30, 썰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아빠와 함께 썰매만들기’ 체험교실이 1월 18일(일) 10:00~11:30,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썰매도 즐기고 낭만적인 모닥 불가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특집 에코데이 캠프-난지에서 썰매를’ 체험교실이 1월 10일(토), 24일(토) 14:00~19:00 운영된다.

<만들기> 이 밖에도 각 생태공원별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목도리·모자·양말인형을 만드는 털실공예, 달력, 목걸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생태체험교실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생태프로그램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선착순 등록을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체예약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6)로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 한강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모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집 가까운 한강에서 한강의 명물 철새와 야생동물에 대해 배우고 썰매타기도 즐기며 뜻 깊은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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