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13일 16시3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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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양시는 13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호성초교 일원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호성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될 구역은 재학생 1,000여 명이 통학하는 호성초교 통학로(경수대로 498번길)로, 길이 약 460m, 폭 8m에 이른다. 이 구역은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휴식 및 문화공간 조성, 보도 정비 등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안양시는 지난 2월부터 이 프로젝트의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대상지에 대한 기초조사와 현황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3차례의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관계 공무원, 도·시의원, 이향숙 호성초등학교장, 디자인 전문가, 호계3동 주민 등이 참석해,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확정된 디자인 결과를 보고받고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가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10월에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통학로의 이름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호성안녕길’로 선정되었으며,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바닥 놀이공간,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파고라, 벤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성초교 통학로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미관 개선과 생활 여가 공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반영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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