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별내선 개통 첫 평일에 지하철 혼잡 현황 점검

입력 2024년08월14일 06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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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12일 지하철 8호선의 혼잡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별내선 개통 후 첫 평일 출근 첨두 시간에 직접 지하철을 탑승했다.

 

암사역사공원역, 암사역, 천호역, 강동구청역 등에서 혼잡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열차 내 움직임이 제한되고 플랫폼에서 탑승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별내선 개통 후 8호선의 혼잡도는 개통 전 150%에서 17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서울시는 혼잡 관리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운행 증회와 예비열차 투입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혼잡 완화를 위해서는 증차가 필요하며,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혼잡 환승역인 천호역에 구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혼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9일 별내선 개통식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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