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사면붕괴로 인한 대부황금로 교통통제 해제

입력 2024년08월14일 16시33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대부도에서 발생한 사면붕괴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었던 대부황금로의 통제를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부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붕괴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산시에 내린 137.8mm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했다. 19일 오후 1시경, 단원구 선감동 산131번지 일원의 사면이 일부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안산시는 즉시 현장에 관계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방호벽을 설치하고 우회 도로를 유도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경기도와 함께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달 24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 지역 주변 두 곳(선감학생수련원 삼거리 입구와 불도방조제 삼거리 입구)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총 6개 지점에서 도로 통제를 지속했다. 지난 12일에는 사면에 암파쇄 방호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부황금로의 교통이 13일부터 재개되었다.

 

안산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붕괴 구간 및 인근 사면의 정밀안전진단과 복구 공사를 경기도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대응의 결과로, 안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