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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저녁,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을 방문해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 중구는 올해 7월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의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며, 교육생들과 강사의 의견을 반영해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주간 프로그램은 기존 13개에서 20개로, 야간 프로그램은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되었으며, 교육의 양과 질이 모두 향상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야간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생활미싱’, ‘캘리그라피’로, 현재 총 34명의 교육생이 참여 중이다. ‘어반스케치’ 강좌에서는 도시 풍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스케치 및 채색 기법을 배우며, ‘생활미싱’ 강좌에서는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봉제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캘리그라피’ 강좌는 많은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손글씨를 배우는 과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교육생들과 강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평일 야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며 “중구여성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여성들을 위한 평생학습 시설로, 2023년 1월 운남동우체국 건물에 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 중구여성회관 공식 누리집(www.icjg-wom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