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북한 핵 소형화 상당 수준 '북한 핵무기의 존재 공식 인정'

입력 2015년01월07일 09시3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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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  7일 정부가 국방백서를 통해 북한 핵무기의 존재를 공식 인정,  핵무기를 미사일에 탑재하기 위한 이른바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2년마다 발간하는 올해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미국 본토까지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년 전 국방백서에선 북한이 핵물질을 확보했고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했다고 표현하면서도, '핵무기'라는 용어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했다.

통상적으로 핵실험 이후 소형화까지 7년 정도 걸렸던 점을 근거로 2년 전 백서에는 북한이 여러 차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썼지만, 이번엔 최대 사거리 1만 km의 대포동 2호 미사일로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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