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태풍 ‘종다리’ 대비 해수면 상승 등 사전 점검 철저...당부

입력 2024년08월20일 11시0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20일 새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21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때까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들과 함께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태풍 ‘종다리’는 20일 새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21일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때까지 전남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풍의 최대 풍속은 초속 19m, 순간 풍속은 25m/s에 이르고 있다.


전남도는 하천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위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8월 대조기와 겹쳐 발생할 수 있는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 배수 펌프장 가동 및 침수 위험지구 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많은 비와 해수면 상승이 예상되며, 해안 중심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안가와 해안도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통제로 인명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 태풍이라도 예상 외의 돌풍과 폭우가 우려되므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건설 자재와 어선의 안전 점검 ►산사태와 축대 붕괴 위험 지역 사전 대피 ►농업시설 보호와 배수로 정비 ►태풍 관련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지시했다. 전남도는 20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