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요청

입력 2024년08월26일 08시0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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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울산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 활동에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 관계자 등 총 4명이 참여한다.

 

방문 대상은 우미건설㈜, 삼성이앤에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엔지니어링㈜, 금호건설㈜, DL이앤씨㈜, 신세계건설㈜ 등 7개 대형건설사로, 이들 회사는 울산다운2 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STM 소재 4동 신축공사, 샤힌 프로젝트, 울산 남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남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대자동차 전기차 부지 조성공사 등 울산 내 14개 주요 공사 현장의 시공을 맡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에서 대형건설사에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지역건설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추천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하도급 발주 공종별로 2개 이상의 지역건설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추정가격 10억 원 미만의 공사 및 소규모 공사는 지역건설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경쟁입찰 발주 확대를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의 중요도 및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협력업체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시공 능력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건설업체가 10월에 개최될 만남의 날 행사에서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100세대 이상, 건축 연면적 1만㎡ 이상, 100억 원 이상의 중점 관리 대상 사업에 대해 현장 및 본사 방문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3% 달성 및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월에도 대형건설사 본사 6곳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올해 하도급률 목표인 33%에 근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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