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호존중·배려·공감하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앞장서

입력 2024년08월29일 11시53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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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갑질 예방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갑질 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갑질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 5단계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판단기준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 및 대응 절차 ▲갑질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및 피해자 보호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교육을 의무화하고, 갑질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65일 운영되는 갑질 피해 신고센터와 집중 신고 기간을 통해 피해 신고를 독려하고, 주기적인 갑질 근절 이행 실태 점검을 통해 감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갑질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과 제재를 강화하며, 특히 관리자가 갑질을 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에 소홀했을 경우에도 엄중히 징계할 방침이다. 중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범죄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수사 의뢰도 계획 중이다.

 

또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률 지원, 심리 상담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갑질 근절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토크콘서트와 청렴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조직 내 인식 개선을 촉진하여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건강한 공직사회를 저해하는 갑질은 뿌리부터 근절되어야 한다"며, "이번 종합 대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배려와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오는 9월 2일, 김보라 시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실천 서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갑질 근절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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