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기차 충전 안전관리시스템’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상

입력 2024년08월29일 13시44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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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민・관・학 협업 적극행정 성과…창의적 사고로 세상 바꾸는 혁신'


[여성종합뉴스]안양시(시장 최대호)는 4개 기관이 협업하여 구축한 전기차 충전공간 안전관리시스템이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 서강대, ㈜이투온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평촌지하주차장에 처음 설치되었으며, 열화상 카메라와 일반 카메라의 특장점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으로, 전기차 충전소에서의 화재 발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열화상 분석과 사람 탐지 모델을 활용하여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위험한 온도가 감지될 경우 대피 알람을 제공하여 화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일반 카메라는 충전소 주변의 객체 및 이상 행동(흡연 등)을 탐지하고,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통해 장기 주차 차량을 식별하여 과충전 및 과방전에 따른 화재를 예방한다.

 

안양시는 이 시스템을 설치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로, 올해에는 관내 주차장 11곳에 추가로 4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안양도시공사의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제플랫폼 사업과 연계되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기차 충전공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은 민·관·학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사고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했으며,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분야에서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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