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불법광고물 퇴출을 위한 특별교육 실시

입력 2024년09월02일 0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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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송파구는 최근 거리에서 자주 발견되는 불법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 관내 옥외광고사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자치구 교육으로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불법광고물 퇴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송파구는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어라이트, 지주간판, 돌출전광판 등 불법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판개선사업과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지만, 불법광고물 퇴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불법광고물 관련 민원이 2,580건으로, 전년 동기간 2,163건 대비 417건이 증가했다.


이번 특별교육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불법광고물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에서 자주 적발되는 광고물 사례를 공유하고, 법정 규격 및 의무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전광판으로 인한 빛공해와 불법 지주간판으로 인한 통행 불편 등 주민들의 주요 민원을 반영하여, 광고사업자에게 광고주에게 불법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는 송파구의 옥외광고사업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법정 규격만을 고집할 경우 고객 이탈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점검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옥외광고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시경관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국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 현수막 금지 조례를 제정한 것을 포함해, 불법광고물이 사라진 정돈된 도시를 만들어 살기 좋은 명품도시 송파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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