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국회의원,국내 사료작물 종자 92.8% 수입 의존 ,자급률 향상 위한 공공 역할 절실

입력 2024년09월03일 10시1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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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종자원의 국내 사료작물 종자 보급량이 수입량의 10% 도 대체하지 못해....

[여성종합뉴스] 서천호 국회의원 (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경남 사천ㆍ남해ㆍ하동 ) 이 3 일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 사료작물 종자 수입의존율 > 자료에 따르면 , 최근 5 년간 사료작물 종자 수입 비율이 평균 92.8% 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사료작물 종자 수입량은 2019 년 1 만 1,800 톤에서 2023 년 1 만 3,800 톤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 이에 따른 수입 규모도 2019 년 359 억 원에서 2023 년 451 억 원으로 25.6% 늘어났다 .

 

지난 5 년간 연도별 사료작물 종자 수입의존율을 보면 ►2019 년 92.8%, ►2020 년 92.2%, ►2021 년 93.4%, ►2022 년 93.0%, ►2023 년 92.8% 로 5 년 연속 90% 를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

 

국내 자급률이 낮을 경우 , 수입 가격 변동에 따라 농가의 경영 안정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 또한 수입 의존이 지속되면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어 장기적으로 국가 농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

 

그러나 사료작물 종자 채종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크기 때문에 , 민간에서 쉽게 진입하기 어렵다 . 게다가 사료작물 종자 생산을 위해서는 건조 및 정선시설이 필요하며 , 건조기술 등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생산이 쉽지 않다 .

 

특히 , 이탈리안라이그라스 (IRG) 채종의 경우 수확시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종자의 수분함량 ( 함수율 ) 이 매우 높아 건조 조건이 까다롭고 , 정선시 감모량이 많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

 

이에 서천호 의원은 “ 사료작물 종자는 발아율과 가격경쟁력이 낮아 , 국내 자급률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이 절실하다 ” 면서 , “ 이상기후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조사료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계 기관에서 사료작물 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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