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시의회, '우리동네 시청' 통해 연수구 현안 해결 나서

입력 2024년09월03일 17시1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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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와 시의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동네 시청'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연수구를 방문하여 주요 생활 민원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10개 군·구의 현안 및 생활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9월 2일에는 연수구 송도지역의 주요 민원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방문한 주요 현안으로는 송도소방서 앞 주차장 부지 조속 건립, 송도글로벌파크 황톳길 조성 요청, 송도달빛공원 실외 테니스장 지붕 설치 요청 등이 있었다.

 

송도소방서 앞 주차장 조성 건의에 대해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장성숙 시의원, 유관부서 공무원들이 논의했다. 장성숙 시의원은 "송도입주기업 근로자 기숙사와 인천송도소방서 사이 도로에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소방차 통행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황 부시장은 "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9월에 착수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송도글로벌파크에서는 조현영 시의원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황 부시장은 "미추홀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의 황톳길 운영 상황을 참고해 추진하겠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송도달빛공원 테니스장에서 이강구 시의원은 "여름철과 우천 시에도 테니스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붕 설치를 요청한다"고 건의했고, 황 부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월 3일에는 연수구의 또 다른 현안인 송도 석산 랜드마크 설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정해권 시의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정해권 시의장은 "한류 명소였던 송도 석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랜드마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황 부시장은 "미디어파사드 사업과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통해 송도 석산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이후 현재까지 9개 군·구의 31개 현안과 민원 현장을 방문했으며, 하반기에도 시의회와 협의하여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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