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유전자 가위 활성 혁신'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밝히는 데 성공'

입력 2024년09월04일 04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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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3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Cas3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간의 생존 경쟁에서 발전된 CRISPR-Cas 시스템의 핵심 단백질인 Cas3는 DNA를 자르는 역할을 한다.

 

박현호 교수와 김도연 석사과정생 연구팀은 Cas3의 3차 구조를 분석하여 활성화와 비활성화 상태의 구조적 변화를 밝혀냈다.

 

이 연구는 유전자 가위의 편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관련 논문은 ‘Nucleic Acids Research’에 게재되었다.

 

연구 결과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은 질병 치료에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은 조절이 필요한 기술”이라며, “Cas3의 활성 조절 기전을 이해한 이번 연구는 이 기술을 정교하게 조절하고 응용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호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박현호 교수, 김도연 석사과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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