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24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성황리 개최

입력 2024년09월04일 08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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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 협력’을 주제로 '2024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대규모 국제 행사로,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도시 외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주목받았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인천의 중국 교류 및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산·학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후 매년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해 한중 간 정책 대화 채널 및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024 국제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의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텐진시를 비롯한 7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0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인천은 한중 교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균형과 호혜, 창조와 혁신, 소통과 공감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출산과 주거 정책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팡쿤(方坤) 중국대사대리는 “인천은 한중 협력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적인 양국의 우호 협력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주도한 정책 대화 세션을 비롯해, 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션도 열렸다. 또한, 중화권 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180건의 수출 상담과 약 29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가 도출됐다.

 

인차이나포럼은 9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한중 지방외교와 비즈니스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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