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철회, 임금협상 타결

입력 2024년09월04일 18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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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4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의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예고된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성사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공공관리제와 민영제의 임금 인상률이었다.

 

최종적으로 공공관리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7%, 민영제 임금은 7%(정액 28만 원) 인상에 합의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협상 타결을 축하하며,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교통 약속을 지키겠다고 재차 약속하며,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많은 고생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김기성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번 노사 상생이 경기버스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사는 공공관리제와 민영제의 임금 인상안을 두고 이견을 보였으나, 김동연 지사의 적극적인 중재로 협상이 마무리되었다.

 

김 지사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에도 버스 노사 간의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에도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직접 협상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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