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숲티어링’ 대회 및 어울림장터 개최

입력 2024년09월09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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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는 10일 샛강 수변공간에서 ‘영등포 숲티어링’ 대회를 열고, 같은 날 구청 광장에서 ‘어울림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정해진 지점을 통과하며 완주하는 경기로, 장교들의 독도법 훈련에서 유래된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샛강 생태공원에서 진행되며,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팀으로, 9월 9일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숲티어링 탐험은 9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지도, 나침반, 랜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회 중 모기퇴치제와 안전 교육도 제공된다. 또한, 추석을 맞아 한가위 전래놀이와 소원등 점등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같은 날 구청 앞 광장에서 ‘어울림장터’가 열리며, 지역 농수산물과 전통시장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터에는 12개 지역과 영등포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산지 직송 농산물과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숲티어링과 어울림장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로 구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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