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페스타’를 개최한다.
‘안산페스타’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주요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하나로 모아 기획한 통합 축제로, 민선 8기 안산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브랜드다.
안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분산된 지역 축제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안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17일 밝혔다.
‘안산페스타’는 10월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8일간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제5회 김홍도문화제(10월 48일),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월 47일) ,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월 5일) , 안산음식문화제(10월 5일) , 평생학습한마당(10월 6일) ,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월 8일) ,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월 9일) 등이 있다.
이번 축제는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와 함께 시작된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 행사도 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안산의 대표 문화행사였던 ‘김홍도축제’는 명칭을 ‘김홍도문화제’로 바꾸며 한층 격상된 모습으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김홍도의 예술혼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한 김홍도 마을, 전통 공연, 씨름, 전통 혼례 체험 등도 마련된다.
10월 5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안산 펫 페스티벌’과 지역 특색을 살린 ‘안산음식문화제’가 각각 열린다.
안산 펫 페스티벌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운동회, 펫 마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음식문화제에서는 안산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평생학습한마당, 장애 학생 체육대회, 슈퍼콘서트 등도 축제 기간 중 열리며,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빠지지 않는다. 조선주막, 푸드트럭 존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배달존을 통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축제 운영 방안도 도입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통합축제 ‘안산페스타’가 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지역 경제와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안산페스타’ 및 안산시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