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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다목적 방제 함정 화학방제2함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순찰 방식을 추진 중이다.

여수·광양항 해역에서 드론을 통해 해양오염 및 적조 예찰과 해상 위법행위를 단속하며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 차례의 해양오염 사고에서 드론을 통해 오염 범위와 확산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방제 임무를 수행했다.

화학방제2함의 전 승조원은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차세대 경비 방식에 대비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자료를 축적하고 야간운항 제한 어선 예방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통해 다각적인 임무 수행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